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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피로누적 우려-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2-22 07:30:00 수정 2013-02-22 07:30:00 조회수 0

◀ANC▶

이순신 대교를 통행하는 차량의 절반 정도가
대형 화물차량들입니다.

이 가운데는 총중량 40톤이 넘는
과적차량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교통 당국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내 최대 현수교인 이순신대교.

일반 승용차보다는 대형 화물차량들이
눈에 띄게 많습니다.

◀SYN▶
"송장 좀 보여 주시렵니까?"

교각 진입로에서
과적 화물차량 단속이 실시됐습니다.

지난 8일, 대교 개통 이후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 이상이 넘는
과적차량이 기승을 부리면서
관계 기관들의 단속에 나선 겁니다.

전라남도 조사결과
이순신 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2만여 대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화물차와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황형구

문제는 교량의 피로 누적.

총중량 40톤이 넘는 과적차량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 교각에 피로감을 안겨줘
100년으로 계획된 교량의 내구연한이
단축될 우려가 높습니다.

◀INT▶이건영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 여수시 등 관계 기관에서는
오는 4월 말까지 합동 단속반을
상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9억여 원을 들여
첨단 과적차량 자동 단속장비를 설치해
과적 차량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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