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식자재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여수지역 2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5일),
여수지역의 축산물 납품업체인 용담과 성해가
지난 2천10년초, 여수시 관내 10개 초.중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면서
입찰가격과 낙찰 예정자를 담합했다며,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2천 52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납품 입찰을 할 때마다
한 업체가 입찰기초금액의 92% 선에서 입찰하면 다른 업체는 약간 높게 입찰하는 방식으로
1년간 10개 학교가 발주한 94건의 납품건을
절반 가량씩 낙찰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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