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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경부 조사 이후
전남지역 산단 기업들의 발암물질 배출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올초 전라남도 조사에서도
유해물질 배출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실태와 한계, 대안을
세 차례에 걸쳐 보도합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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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수질유해물질은 납, 비소, 페놀 등,
환경부가 지정한 25개 유해물질로
대부분 발암물질입니다.
전라남도가 환경부 조사와는 별도로
14번에 걸쳐 산단 기업의 폐수를 분석한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이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1) 이번에 적발된 기업은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 휴켐스, 한국실리콘,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2공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6곳 입니다.
C/G2) MBC가 입수한 조사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페놀과 벤젠, 비소 등
발암물질을 배출해 왔습니다.//
이들 공장에서 배출한 특정물질의 양은
모두 기준치를 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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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하지만 기준치 이하라고
과연 안심할 수 있을까요.
조사에 사용되는 컵 하나 속
특정물질의 양은 현행법상 기준치 이하라도,
이런 컵이 수천, 수억배 이상,
그것도 수십년 간 배출됐다면
문제는 심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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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천의원
(총량으로 계산해야 한다.)
현재 전남동부권 27개 산업단지에는
5백여 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들이 배출하는 폐수의 양은
하루 평균 15만7천 톤에 이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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