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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장 공모에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찬반 의견이 맞서면서,
교육계에 '전관예우'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국립 목포해양대학교입니다.
오는 4월 내외부 추천위원 투표로
결정되는 6대 총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5명의 후보가 응모했습니다.
◀INT▶고광섭 교수*국립해양대 총장 선거관리위원회*
"..내외부에서 추천위원 선발해서 투표로 최종 결정..."
C/G]그런데 해양대 교수인 나머지 후보들과는
달리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응모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총장 공모 후보자]
C/G]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국립대 선진화방안'을 주도한 김 차관이
지난해 총장직선제를 폐지한 게 교과부
출신 관료의 자리마련 때문이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이병운 회장*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
연합회*
"..이게 전관예우 아니고 뭔가...."
이에대해 김 차관은 "교수들의 요청으로 고심 끝에 지원했다고 해명했고,목포해양대교수
23명도 김 차관 영입을 찬성하는 성명을 내고
'전관예우'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논란 속에 목포해양대는 특정 후보 총장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며, 차기 총장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44명의 추천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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