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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몸값 낮춘다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3-02 07:30:00 수정 2013-03-02 07:30:00 조회수 0

◀ANC▶
소위 '사'자라고 불리는 고소득 전문직 몸값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계약직 공무원으로 들어가겠다는 변호사들이 느는가 하면 한의사 연봉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광주시는 지난해 말,
변호사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했습니다.

2년 계약에
5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였는데
현직 변호사 7명이 지원했습니다.

◀INT▶변호사
(변호사 사무실이나 조그만 로펌 말고는 특별히 갈만한 자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죠)

보성군도 최근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한명을 선발했습니다.

직급은 계약직 나급으로
행정직으로 따지면 6급에 해당합니다.

◀SYN▶보성군
(연봉을 따지면 3천5백에서 3천9백만원 사이 이 정도(입니다.))

광주 광산구와 전남 신안군,함평군 등도
변호사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법률 전문가가 필요해서입니다.

◀INT▶광주시
(소송에도 대처하고 우리 시는 매주 수요일에 무료 법률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로스쿨 졸업생들이 배출되면서
변호사의 몸값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한의사의 경우는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의 수익이 줄면서
몸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구인 시장에세 제시되는
대졸 초임 한의사의 연봉은
5천만원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른바 士자 직업으로 각광받았던
변호사와 한의사가
고소득을 보장받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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