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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옮겨오면서 지역 일자리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해마다 1천명 안팎이 새로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다고 구직자들 준비없이 좋아만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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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 정보센터가 이전하면서
공무원과 협력업체 직원
8백여명이
나주로 일터를 옮겼습니다.
이 가운데는 우리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을 노리고
미리 준비했던 구직자들입니다.
◀INT▶조선대 출신
(원래 광주 사람인데 나주 이전 알고 서울 가서 인턴을 했어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직원을 새로 뽑을 때
해당 지역의 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한 법안도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나주 혁신도시로 옮겨올
15개 공공기관의 직원 수가 6천6백여명에
매년 천 명 안팎을
신규 채용한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정작 공공기관들은
구인난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우정사업정보센터
(그동안 수도권 중심이었는데 지방 충원이 늘어나겠지만 다만 인력이 없으니까...)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구직자들에게
취업문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한편으로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숙제가
지역 사회에 남겨져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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