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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교통대란'-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3-06 07:30:00 수정 2013-03-06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 연휴 여수 향일암에는
7만여명의 상춘객이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교통혼잡에다
교통 대책마저 없어
관광객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왕복 2차선 도로의 한 쪽 차로가
불법 주차된 차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고,

버스와 승용차, 관광객들이 뒤엉킨 가운데
마음 급한 승려가 직접 교통 정리에 나섭니다.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에는
지난 연휴 7만명의 상춘객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불법 주차 차량이 기승을 부리는 데다
관계 기관의 교통대책 마저 없어
극심한 혼잡을 겪었습니다.

특히 향일암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 문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 1월 1일, 새해 해돋이 행사에도
수 천대의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극심한 혼잡을 겪는 등 주요 행사때마다
교통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INT▶배명언

향일암 입구 바로 앞까지
들어 갈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섰지만,

주차장까지 들어가는 진입로가 좁은데다
불법 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오히려 혼잡이 커지고 있지만
여수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종승
"예산문제..거리상의 문제로 단속 어려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대거 여수를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책없는 교통 문제는
'국제 해양관광 레저스포츠 교육문화 수도'라는
여수시의 슬로건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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