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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겨울을 보낸 흑두루미가
다시 고향 시베리아로 대 이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순천만 일원에는 역대 가장 많은
철새들이 몰렸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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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완연한 순천만.
겨울 진객 흑두루미 떼가
힘찬 비상을 시작합니다.
고향인 시베리아로
다시 머나 먼 여행을 떠나는 겁니다.
현재 순천만 일원에 남아있는 두루미류는
전체 월동 개체 수의 절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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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겨울에는 무논습지와 경관농업지역
지정 등의 사업을 통해 두루미류 수가
역대 최고치인 7백마리 가까이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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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35종 12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월동하는
겨울 철새들의 낙원 순천만.
새 봄의 기운이 깃들기 시작하면서
순천만 일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공간으로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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