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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음원사용 1억 2천만원 물어줘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3-09 07:30:00 수정 2013-03-09 07:30:00 조회수 0

여수엑스포 조직위가
박람회장에서 음원 무단 사용으로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에
1억 2천만원을 물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박람회장에서 사용된 음원과 관련해
모두 4천 5백만원의 사용료를 제시했지만
한국 음악저작권 협회에서
13억원의 사용료를 요구해 법원조정까지 갔으며
1억 2천만원을 물어주는 조정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측은 여수엑스포 팝 페스티벌은
행사 2,3일 전에 가수가 결정되는 등
사전에 음원 확정이 어려워
엑스포 종료 후에 정산하기로
한국 음악저작권 협회와 약속했지만
정산과정에서 의견차가 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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