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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특산품 논란-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3-09 07:30:00 수정 2013-03-09 07:30:00 조회수 0

◀ANC▶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인정 특산품가운데 주류 상품들이
모두 제외됐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향토 자원화 한다는
국가사업의 취지마저 무색해졌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인정 특산품으로 지정됐던 '갈대와인'입니다.

이 상품은 지난 1월 열린 재계약 심사 결과
박람회 인정 상품에 제외됐습니다.

제외 사유는 박람회장내 주류반입 금지 규정.

◀INT▶김영남

갈대 와인과 함께
순천만 인근에서 만드는 막걸리나 전통주 등
술 종류는 모두 인정 특산품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갈대 와인의 경우
지난 2천7년 향토자원화 사업에 선정돼
6년동안 국비 23억원이 지원된 상품인데
순천시가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편 일률적인 잣대로
지역의 창의적인 상품을
인정 특산품에서 제외 한 것은
시가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INT▶김동원

이런 가운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가
맥주의 반입과 판매는 허가한 것은 모순이라며
더큰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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