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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불법 도박장 연 조폭, 도박단 검거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3-12 21:30:00 수정 2013-03-12 21:30:00 조회수 0

마을 뒷산 공터에 천막을 설치해
불법 도박장을 연
조직 폭력배와 남녀 혼성 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순천시 황전면의
한 마을 뒷산 정상 공터에 천막을 치고
주부와 직장인 등
16명을 모아 불법 도박을 하고
경비로 8백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41살 김 모씨 등
조폭 3명과 도박단 16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김 씨는 광주 '콜박스파' 행동 대원으로,
순천과 진주를 오가며 상습적으로
산 속 도박장을 개장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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