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가 도입한 '광양사랑 상품권 카드'가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원은
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5년동안 광양사랑 상품권 카드가
판매와 이용실적이 낮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폐지하거나 운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광양사랑 상품권 카드
총판매액 65억 2천만 원 가운데 시 공무원에
판매한 금액이 전체의 57%나 되며,
나머지도 지역기업이나 농협 등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광양사랑 상품권 카드 수수료는 1.5%로
일반 카드에 비해 낮다며,폐지보다는
시민과 기업이 적극 활용하다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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