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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대탕평은 없었다.

정영팔 기자 입력 2013-03-14 07:30:00 수정 2013-03-14 07:30:00 조회수 0

(앵커)
박근혜 정부가 청와대 비서관과
각 부처 차관 인사를 잇따라 마무리하면서
정부 진용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탕평적이고 균형인사를 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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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고시출신, 수도권과 영남 출신의
초강세 현상은 차관 인사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전체 20명 가운데 서울.경기와 영남 출신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남은 충청과 함께 3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명이 전라북도 출신이고
광주전남은 전남대 출신인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 1명뿐입니다.

호남 홀대론이 강하게 제기됐던
장관인사에 이어 차관 인사에서도
지역 안배에 따른 탕평 인사는
이뤄지 않았다는 평갑니다.

씽크

앞서 마무리된
40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선에서도
수도권과 영남권 출신이 중심을 이뤘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수도권과
영남이 각각 12명과 11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호남은 충청보다 1명 적은 6명에 그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호남지역 탕평 인사를 하겠다고 한 선거 때
약속과는 동떨어진 결괍니다.

싱크

이제 남은 인사는 검찰총장 등 17곳의
외청장 인선입니다.

검찰 총장 후보에 올라 있는
전남 순천출신의 소병철 대구 고검장이
검찰 총장에 오를 것인지가 핵심 포인틉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탕평 인사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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