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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섬진강 교량 방치-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3-14 07:30:00 수정 2013-03-14 07:30:00 조회수 0

◀ANC▶

섬진강을 가로질러 영.호남을 이어주던
남해고속도로 옛 섬진강 교량이
21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교량을 다시 개통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섬진강을 가로질러 영.호남을 잇는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대교,

바로 옆 섬진강 상류쪽에
옛 섬진강 교량이 흉물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가 확장되면서 21년째 폐쇄된
이 교량은 폭 11m에 길이만 523m,

선박 운항을 위해,교각 3개와 일부 상판이
철거된 채,철재 구조물에 막혀 있습니다.

주민들은 섬진강변 양쪽 도로를
곧바로 이어주는 이 교량을 더 이상 쓸모없이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말합니다.

◀INT▶

광양시와 하동군은
교량 재개통이 시급하다며,올해 안전진단과
설계용역비로 5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문제는 보수.보강에 필요한 100억원의
사업비 확보,

양 시.군은 하동군의 재정 여건상
당장 지방비 확보가 쉽지 않아,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계획 변경이나 새정부의 공약인
'동서통합지대'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물꼬를 트기 시작한
남해고속도로 옛 섬진강 교량의 재개통,

남도대교에 이어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공동 발전을 다지는 또하나의 가교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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