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내 병원 부지 매각 공모에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습니다.

순천 신대지구 개발시행사 에코밸리는
지구 내 의료기관 부지
7만 5천여 제곱미터를
362억원에 매각 공모를 냈지만
지난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조선대 병원을 포함해
한군데도 응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병원 부지 매각비만 362억원인데다
건축비도 2천억원이 들 것으로 보여
병원이나 사업자가
비용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에코밸리는
같은 가격에 추가 공고를 낼 계획이지만
계속 유찰될 경우,
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