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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폭행 시의원 징계 부결..비난

김주희 기자 입력 2013-03-15 07:30:00 수정 2013-03-15 07:30:00 조회수 2

순천시의회가
동료 의원을 폭행한 주윤식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의 징계 안을 최종 부결시켰습니다.

순천시의회는 오늘(14) 본회의를 열고
동료의원 2명을 폭행한 주윤식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의 징계 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6표, 반대 12표, 기권 2표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 의원에게 폭행을 당한
서정진 의원에 대해서도
찬성 3표, 반대 14표, 기권 3표로
징계 안을 부결시켰습니다.

한편, 지역 시민사회는 순천시의회가
사건 발생 80일이 넘도록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이번 징계 안까지 부결시키자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식 행태라며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존재 가치를 잃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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