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간 여객선의 결항이 사흘째 이어져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지방 해양항만청은
오늘부터 거문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줄리아 아쿠아 호의 선박수리가 계속 늦어져
운항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결항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두 척의 거문도행 여객선이
서로 수리 일정을 맞추지 못해 벌어진
결항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거문도 주민 50여명이 해양항만청사를 방문해
항의하는 등 집단 반발했습니다.
해양 항만청은 현재 선사측이
선박수리를 마치고 시험운전을 하고 있어
내일부터는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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