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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학생 유치도 경쟁시대/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13-03-16 07:30:00 수정 2013-03-16 07:30:00 조회수 0

정부가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한 감독과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학들의 경쟁력에 따라
유학생 유치에도 희비가 엇갈리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리투아니아에서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이 학생은 국제 경험과 이력을 쌓기 위해
전남대로 유학을 왔습니다.

◀INT▶ 레나타

이처럼 전남대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은 해마다 천여명에 이릅니다.

광주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은 전남대는
지난해말 정부로부터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습니다.

인증대학에 선정되면 장학생 유치와
재정 지원 등에서 정부의 혜택을 받습니다.

◀INT▶ 국제협력본부장

유학생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전국에 30곳,

호남에서는 전남대가 유일합니다.

다른 대학들은 아예 인증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호남대는 중국에 치중됐던 유학생 유치를
동남아 지역으로 다변화해
올해 인증 평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조선대는 중국과 베트남 등의
현지 학교와 결연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에 나섰습니다.

◀INT▶ 대학 관계자

한편 광주와 전남지역 전문대들은
정부가 유학생 관리를 강화한
2011년 이후 유학생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전문대 3곳은 유학생 비자 제한 학교로 지정돼 외국인 학생 유치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유학생 유치는 단순히 등록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대학의 위상과 직결되는
국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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