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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폭발]"사일로 물청소 안했다"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3-16 21:30:00 수정 2013-03-16 21:30:00 조회수 0

폭발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산업단지 대림산업 공장에서
보수 작업 전에 필요한 물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진보정의당은
어제(15) 이뤄진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대림산업 측이, "사일로 옆면을 두드려
분진을 제거했을 뿐, 물청소는 하지 않았다"고
실토했다며, 이는 공사 기본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일로 정비 전 물청소를 하는 것은
기본 공사 규칙에 없는 내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폭발 현장 생존자 일부는
"용접 현장에서 하얀 가루가 나왔고,
이 가루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났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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