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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월요일3원) 한국농업 배우렵니다

김윤 기자 입력 2013-03-18 07:30:00 수정 2013-03-18 07:30:00 조회수 0

◀ANC▶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땅끝 해남에는 인도 농업연수생들이 찾아와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현장을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도 북동쪽 나가랜드에서 건너온 인도인들이
해남의 감자밭에 모였습니다.

감자 모종을 심는 요령과 병해충 예방법 등이 한국어로 자세히 소개됩니다.

중간중간 영어로 통역이 되는 쉽지 않은
현장 실습이지만
배우려는 열기만큼은 고3 수험생 못지
않습니다.

◀SYN▶춤벤 "감자 줄기를 잘라서 어떻게 심으면 뿌리가 잘 자랍니까..
윤흥현 지도사 "바로 심으면 물관리가 잘 안됩니다. 병때문에 깨끗한 것에서 뽑아가지고 옮겨서 심어주는게 좋습니다.."

현장체험에 앞서 매일 오전,
베테랑 농촌 지도사의 이론 수업도 진행되면서
재배방법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첸분 에몽리*나가랜드 농업연수생*
"나가랜드에 돌아가면 여기에서 보고 배웠던 것들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이처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인도 나가랜드 주 연수생은 모두 22명.

해남군과 인도 나가랜드 주가
지난 2천11년 농업기술 관련 MOU를 체결해
연수가 성사됐습니다.

◀INT▶박승태 농촌지도과장*해남군청*
"양국의 인적,물적교류 및 여기서 배운 연수생들이 나가랜드의 농업농촌을 주도할 선구자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기자출연)나가랜드주 농업연수생들은
오는 8월까지 반년 동안 해남에 머물면서
감자와 고추, 벼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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