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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폭발]30미터 날아가 숨진 채 발견

보도팀 기자 입력 2013-03-18 07:30:00 수정 2013-03-18 07:30:00 조회수 0

대림산업 공장 폭발 당시
숨진 작업자 일부는 사고 현장에서
3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폭발의 충격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여수 MBC가 입수한
대림산업 사고 사망자 위치도에 따르면,
폭발 당시 사일로 위에 있던 작업자 2명은
사고 현장에서 각각 30미터, 12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숨진 6명의 작업자 가운데,
2명은 사일로 위에서,
2명은 아래의 작업장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2명은 사고 현장 밖에 있었습니다.

이와함께 사고 당시 현장 작업자들이
폭발 이후 대림산업이 사일로에 물을 뿌리고
자체 구급대를 보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인명구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증언해
대림산업 측이 인명구조에 소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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