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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폭발사고] 예정일보다 빨리 공사 실시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3-20 07:30:00 수정 2013-03-20 07:30:00 조회수 2

17명의 사상자를 낸
대림산업 폭발사고와 관련해
폭발원인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림산업 폴리에틸렌 공장의
사일로 맨홀 설치 공사가
당초 16일에 예정돼 있었는데도
이틀이나 앞당겨 14일에 작업한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작업 허가서에
용접작업이 승인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직화 작업은 금지했다는 대림산업측과
대림의 허가를 받아 실시했다는
유한기술측의 진술에 대해서도
어제(18)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위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산하 디지털 포렌식 센터도
순천지청에 요청한 기초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사고당시와 동일한 조건 하에서 실험을 실시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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