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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제몫내야"-R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3-21 07:30:00 수정 2013-03-21 07:30:00 조회수 0

◀ANC▶
대형마트로 인한 지역 상권의 위축,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닌데요.

이같은 쏠림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주차나 교통유발에 대해서도 철저히 의무를 부과하는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의 한 대형마트 바로 옆 주차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무료로 개방되던 시 공영 주차장인데,
지난 11일 부터 주차요금을 받자 차량 출입이 뚝 끊긴 겁니다.

여수시의 자산이, 대형마트의 전용 시설인양
사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업체측과 일부 주변 거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유료화 방침을 정했습니다.
◀INT▶ '지금까지 사용은 취지에 안맞아'

대형마트의 교통 부담금을 올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10년전기준이 지금까지 그대로 적용돼오다 보니 여수지역 세군데 대형마트의 교통부담금을 모두 합쳐도 불과 6천만원선.

이에따라 법적 허용 한도내에서
업체의 부담금을 대폭 인상하는 안의
조례 개정이 의원 발의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C.G 교통 유발 계수를 두배 높이고,
단위부담금을 현행 5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해
부과액수를 배이상 늘려야
현실에 맞다는 주장입니다.//
◀INT▶ '여수시 의회 전창곤 의원'

(Closing)-
요즘 대형마트에 대한 지역상권의 피해의식은
어느곳을 불문하고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어서
지역사회의 전방위적 대응도
주변 자치단체로 계속 확산돼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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