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섬마을 방파제 등 어항시설이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6월까지 마무리를 짓는다고 하는데
현장을 가보면 과연 그럴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백여가구 2백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외딴 섬마을입니다.
지난 해 태풍 볼라벤으로 방파제가 종이장처럼 찢어지고 물양장도 부서져 차량을 싣고내릴 수 없습니다.
호안도로 수백미터도 유실돼
섬마을 사이의 차량통행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이인용*완도군 모도*
"차도 못내리고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고 그러거든요..."
연안항인 완도 화흥포항.
이곳 역시 태풍 볼라벤으로 차도선 접안시설이
부서지고 방파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지
7개 월이 지났지만 아직 시공업체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INT▶이순만 해양항만과장*전라남도*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서 오는 6월까지 끝마칠 예정입니다.."
지난 해 태풍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어항은 전남지역에서만
4백3십여 곳.
이 가운데 80%이상인 3백5십여 곳이 아직 복구공사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짧은 공사기간이 부실공사로 이어지지 않을 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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