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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학교'하면 정겹지만
여건이 다른 도시 학교와의 교육 격차가
갈수록 커지면서 학부모님도 학생들도
고민이 많은데요.
이런 농어촌 학교를 바꿔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를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의 한 농촌학교.
10여년 째 초*중 통합학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무실과 행정실 등을 함께 사용해 적은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INT▶이영송 교장*전남 장흥유치초중학교*
"..서로 협력하고,여러모로 함께 해서 좋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지만 해마다 줄어드는
학생 수는 가장 큰 고민,다른 농어촌
학교들도 마찬가집니다.
◀INT▶구신서 소장 전남교육정책연구소*
"..현재 농어촌 학교들이 다 비슷, 결국은
폐교하고 주민들 떠나는 악순환.."
이처럼 열악한 농어촌 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말 발의된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농어촌 환경을 감안한 제도적 기반 없이
도농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없다는 겁니다.
[c.g/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교직원
처우 개선을 담은 특별법은
예산 문제 등 걸림돌이 없는건 아니지만]
공청회 참석 의원들은
농어촌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c.g]------------------------
초*중*고 1개 이상 학교 운영
마을 공부방*방과후학교 운영
근무 교사에게 특별수당 지급
대학특별전형*공공기관
의무고용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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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이낙연 의원*농어촌교육특별법
대표 발의,민주통합당*
"...정책에 투자해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하고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까지 향상.."
(S.U)특별법은 이르면 다음 달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정기국회에서 제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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