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시범경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 시즌 기아 타선이 막강해졌습니다.

팀 내에서는 주전을 장담할 수 없고, 상대팀 입장에서 보면 쉬어갈 틈이 없습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김주찬 선수가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기아 타이거즈의 공격력은
최강으로 꼽을만큼 화려합니다.

김주찬 선수의 가세로
1.2번 테이블 세터는
전보다 훨씬 강해졌습니다.

◀ＩＮＴ▶김주찬
(좋은 시즌 위해 운동도 많이 했고, 솔직히 올 시즌이 많이 기대됩니다. 부담도 없진 않지만)

김선빈 선수가 9번으로 내려가면서
하위 타선도 살아났습니다.

◀ＩＮＴ▶하일성
(저는 올해 기아가 우승이라 예상합니다. 김주찬 선수가 옴으로써 상하위 타선의 연결이 좋아졌다는 얘기고)

발빠른 선수들이 살아나가면
홈으로 불러들이는 건
돌아온 LCK.
이범호,최희섭,김상현 선수의 몫입니다.

아직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부상이 없다는 점에서 일단 고무적입니다.

◀ＳＹＮ▶선동열
(작년 한해 부상이 너무 많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김원섭과 나지완 등 쟁쟁한 선수들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 자원은 층이 두터워졌습니다.

상대 팀 투수로서는 쉬어갈 틈이 없을만큼
타선이 강력해졌고,
팀내의 주전 경쟁은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빈타에 허덕이며 득점 기회 때마다
희생번트를 대야했던 기아가
올해는 화끈한 공격 야구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