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정부가 취임 한달을 맞으면서
국정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5.18 기념식 참여등
국민대통합 행보도 관심사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른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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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유족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4.3 위령제에
꼭 참석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대선후보때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한 만큼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5.18에 대한 선택도 같은 맥락에서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후보시절
꾸준히 5.18 묘역을 찾으면서
4년내내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선인 자격으로도
5.18묘역 참배를 검토했습니다.
◀SYN▶
그렇지만
박 당선인의 광주 방문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정부 조직법을 둘러싼 국정 공백이
한달이나 계속되면서
국민 대통합 문제는
우선 순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5월 방미 일정을 공식화 하면서
5.18 기념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방미 일정이 5.18과 겹치지 않도록
고려해줄것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스탠드업)
평소 국민 대통합을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눈앞에 다가온
4.3과 5.18등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른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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