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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다가오는데..-R(광주)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3-29 21:30:00 수정 2013-03-29 21:30:00 조회수 0

앵커)
외국인 관광객 천만시대를 맞아
우리지역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늘것 같은데요,
우리지역은
준비가 안돼도 너무 안된것 같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의 한 아울렛 매장입니다.

매장 관계자들은 최근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하는 행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0명 남짓인데 순식간에
천만원 어치를 사들였고
일부 품목은 없어서 못 팔았습니다.
◀SYN▶

최근 문을 연
여수의 한 골프장 매장에서는
서로 같은 품목을 사려는 중국인들끼리
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13억 중국인의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정율성 선생의 생가터로 알려진 곳에서도
중국 관광객을 쉽게 만나 볼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광주에서 중국과 관련된 관광코스는
이곳 정율성 생가터가 유일합니다.

◀SYN▶

하늘길도 잇따라 열리면서
광주를 찾는 중국인은 더 늘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지금 시각이 10시 40분입니다.
이곳은 광주공항 인근인데요
제가 직접 차를 타고 무안공항을 가보겠습니다.

40분뒤에 도착하는
중국 비행기를 촬영하기 위해서인데
30분만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SYN▶

오는 31일에는 무안공항에서
중국 천진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립니다.

다음달에는 중국 심양 노선이 열리고
일본 오사카 노선도 준비중입니다.

중국 천진 노선은 특히 1년 동안 매일 운항되고
1박은 광주,1박은 전남에서 하는 조건이어서
연간 6만명의 중국인이
우리지역을 다녀가게 됩니다.

첫 비행기가 들어오는 날,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가
중국 관광객을 향해 손을 흔들며
2년여만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광주와 전남이 공항 문제를 놓고
수년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사이
열려진 길을 따라
중국인의 유입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SYN▶

강운태 시장과 박준영 지사가
광주와 전남이라는 경계에 집착하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중국 관광객 유치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사활을 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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