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피해자를 치료할
전문 병원의 여수 건립을 위해
지역 각계가 연대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여수지역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산재병원 건립추진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피해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산재 전문 병원의 설립은 더이상 늦춰서는 안될 중차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 위원회는 앞으로
전문치료시설은 물론 예방기관의 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남동부권의 공공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노동자와 시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사업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