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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위공직자 10명 중 7명, 재산 증가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3-30 07:30:00 수정 2013-03-30 07:30:00 조회수 0

전남지역의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명세에 따르면,
전남도내 공개 대상자 88명 가운데 67%인
59명의 재산이 증가했으며,
대상자 재산 총액은 852억원,
평균 9억 6천 9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재산총액이 22억8천백만원으로
지난 해보다 7백만원이 늘었으며,
최고 재산가는 배용태 행정부지사로
119억 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38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충석 여수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와 건설기계, 선박 등 17건을
1억 5천만원에 신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충훈 순천시장과 이성웅 광양시장은
각각 26억원과 2억 7천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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