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 50분쯤,
여수국가산단내 한 폐기물 업체에서
자재 하역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고압선과 가까워지면서 고압 전류가 흘러
크레인과 바로 옆 화물차의 타이어가 폭발하고
스파크가 생기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크레인과 화물차가 파손됐고
불꽃이 주변 야산으로 옮겨 붙어
잡목 등, 백 제곱미터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나 정전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한전은
크레인이 고압선에 너무 가깝게 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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