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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오해많다"-R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3-30 07:30:00 수정 2013-03-30 07:30:00 조회수 0

◀ANC▶
어제 대학 입학사정관제가 폐지된다는 소식이 일부 뉴스로 보도되면서 지역 학교들도 큰 혼란을 빚었는데요,

결국 와전된 소식으로 전해졌지만,
입학 사정관제는 여전히 이해가 부족해
모호하고 불편한 입시전형으로 남아있습니다.

지역학생들,입학사정관제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고3 교실.

수험생들은 요즘 수능에 내신,논술이라는
기존의 3중고에다 입학사정관제가 4중고로 얹어졌다며 하소연 합니다.

제도 도입의 본 취지는 뒷전으로 밀리고
각종 비교과 활동과 스펙준비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경험의 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지역 학생들은 더욱 불안감이 큽니다.
◀INT▶ "우리가 훨신 불리하다고 본다"

하지만 대학교 입학 사정관들은 '오해'라고
말합니다.

//이화여대 박미자 입학사정관은
"입학 사정관 제도는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문호가 열려있는 제도"이며
핵심은 "충실한 학교생활"과 "폭넓은 독서",
"솔직한 자기성찰적 경험"이라고 강조합니다.//

고려대학교 이정석 입학관리팀장도
학교장 추천 전형을 설명하며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노릴수 있는 틈새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INT▶ "전국적으로 고루 기회를 주는것"

입학사정관들은 과도한 스펙경쟁과
국내외 봉사활동등은
오히려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내실있는 특기 개발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차원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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