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목포3원)책임공방..갈등-R

보도팀 기자 입력 2013-04-01 07:30:00 수정 2013-04-01 07:30:00 조회수 0

◀ANC▶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를 둘러싸고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과
자치단체,시공업체간에 책임 소재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대형 가스 탱크가 묻혀 있는 창고 안,계량기는 멈춰서고,벽엔 금이 갔습니다.

인근 도로와 건물들도 균열이 생겼습니다.

주민들은 자치단체가 발주한 종합정비사업
공사 현장의 발파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INT▶ 서요한/가스 충전소 운영
"이렇게 균열이 일어났는데 다 무시하고
위험물이 있는데도 미리 설명 안해주고"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인근
자치단체의 도로공사 현장.

공사 초기 발파 진동으로 10여 채의 주택이
파손 피해를 입었다며 주민들이 펄쩍 뛰고
있습니다.

설계 기준을 지켰다는 자치단체와 시공업체의
해명에도 공사 현장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건 대부분 체감 피해때문.

◀INT▶자치단체 공사 담당 공무원
"..기준을 지킨다해도 주민들은 피해 정도를
훨씬 더 크게 느끼고,받아들이는 거죠.."

C/G]실제로 공사와 관련한 주민과 시공업체,
자치단체간 분쟁조정 신청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지방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의뢰건수 2010년 9건
2011년 6건
2012년 13건]

철저한 공사 안전 대책과 더불어 진동,분진,
소음에 따른 주민들의 체감 피해를 줄이는
노력도 병행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