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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에서 일하는 여성 가운데
절반 이상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과 육아 부담에 직장을 포기했던
여성들의 재취업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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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자치단체에서 행정보조업무를
담당하는 30대 여성 직장인.
기간제 사원으로 일한지 3년여 만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습니다.
내년부터 정년이 보장돼 불안감은 떨쳐냈지만
급여와 복지는 여전히 정규직과 차이가 큽니다.
◀SYN▶ 자치단체 무기계약직
"출퇴근이랑 일이야 공무원들이랑 다 똑같이
하는데.. 일단 급여가 다르니까"
전남의 여성 노동자는 20만 3천 명.
절반이상이 비정규직 신분으로
남성의 비정규직 비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c.g]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비율 : 52%
203,000 中 106,000
남성노동자 비정규직 비율 : 32%
271,000 中 88,000
대부분 판매나 서비스직 등 단순 업무를
맡고 있어 임금 수준도 높지 않은데다,
불안정해 특히 여성이 꾸려가는 가구는
노후 대비 등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김학송*전라남도 여성가족과*
"정규직을 강제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안정적인 여성 일자리가 마땅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출산 등의 이유로 일을
잠시 포기했던 여성들은 끊임없이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g]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실적 (2012)
상용직 : 3768명
계약직 : 1482명
시간제 : 1276명
창업 :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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