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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과 증감현황이 공개된바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 전남지역을 통틀어도
여수와 순천시장이 땅을 유독 많이 소유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박광수 기자가 그 내역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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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에 대한 2013년 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내역입니다.
//모두 38억원으로 지난 1년 동안에만 4억 9천만원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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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는것은 토지 내역.
김시장은 부인과 함께 여수지역은 물론
완도와 구례 경기도 시흥에 이르기 까지
모두 71군데에 대지와 임야, 전답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땅값만 1년간 3억 4천만원이 올랐습니다.
//여수시장측은
"상속받은 토지이거나 집안땅이 많으며
구례땅등은 과거 온천개발을 앞두고 주변에서
매입을 권유해서 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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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도 순천과 광양지역에서
본인과 부인 자녀 명의로 모두 43건의 토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총 자산 26억원 가운데 땅값이 12억원.
지난한해 총 자산액은 1,700만원이 줄었지만
//땅값만 으로는 5,300만원이 올랐습니다.
특히 신대리와 호두리등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의 땅값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조시장 측도 "상당부분이 상속 받은 토지의
소유권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며
일부는 직접 샀지만 과거 시장직으로
재직하기 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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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ing)-시장들이 땅이 많은 이유는 저마다 달랐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최근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도
이 땅들은 지난 1년 적지않은 지가 상승 효과를 봤다는 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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