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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전당 채울 내용물이 없다

김낙곤 기자 입력 2013-04-03 07:30:00 수정 2013-04-03 07:30:00 조회수 0

앵커)
어제 유진룡 문화부장관이
문화전당 건립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전당의 모습'이
외부에 공개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키가 큰 만큼 속도 차야 할텐데
전당을 채울 콘텐츠가 부족해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공사 착공 5년만에 처음으로 베일에 싸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정률 53%로
외부 마감 공사가 대부분 끝나
5개의 핵심시설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옛 전남도청 건물을 통과해
지하로 내려가면
왼편에 아시아 예술 극장이 있습니다.

대극장만 2천석으로
서울에 있는 예술의 전당과 맞먹습니다.

정반대편인 오른쪽에는
어린이 문화원이 있는데 3천평 규모입니다.

아시아의
문화 예술정보를 수집 전시하고,
연구 개발도 맡게될
문화 창조원과 문화정보원도
각각 5천평과 7천평 정도로
옛 전남 도청의 3-4배 입니다.

스탠드업)
아시아 문화전당의 연면적은
광주 월드컵 경기장의 2배 규모로
문제는 어마어마한 이 규모에 채워낼
문화컨텐츠,내용물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현장을 처음 본
유진룡 장관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SYN▶

5개 핵심시설 중심의
콘텐츠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도
유장관은 문제의 핵심은
전당을 채울 콘텐츠라며
관계자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SYN▶

노무현 정부에 시작한
문화전당 사업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는 사이
속은 차지 않았는데 키만 훌쩍 커버렸고
개관은 2015년으로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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