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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의지 있나?-R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4-03 07:30:00 수정 2013-04-03 07:30:00 조회수 0

◀ANC▶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가 오늘(2)
인사청문회 에서 여수 엑스포장의 사후활용을 해수부의 중점 과제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로 가고 있어서
앞으로 강력한 정책 추진의지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내정자는 해양수산부의 당면 현안 가운데
'여수 세계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가장 먼저 거론했습니다.
◀INT▶

하지만 당장 재단 운영 예산부터 대폭 삭감돼
기본적인 운영조차 버거운 것이 여수엑스포의 현실입니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될 재개장 사업비만 40억원 그대로 책정됐을 뿐,

//연간 운영비는 신청액 71억원 가운데
20억원 으로 거의 4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
해양박물관 유치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고
기념관 사업 신청비는 88억원에서 50억원으로 40억원 가까이 잘려 나갔습니다.
//
조직도 3본부에서 2본부체제로,
6개팀에서 4개팀으로 축소되면서
총 인원도 3분 1이 줄어들었습니다.
◀INT▶

여수 엑스포 폐막이후 6개월간
수십억원의 무의미한 유지비만 흘러나가고 있고
박람회 재단은 출범전부터 예산과 조직에서
발목이 잡힌 상황.

확고한 정책 의지 없이
끼워 넣기식 과제로 엑스포가 다뤄져서,는
사후활용은 커녕 국가적 퇴물이 될 수 있다는
정부당국의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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