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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운행 포기"-R

김주희 기자 입력 2013-04-04 07:30:00 수정 2013-04-04 07:30:00 조회수 0

◀ANC▶
순천시가 오늘 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PRT를 운행하기로 했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순천시는
스웨덴 PRT 제작사의 부품 공급 지연 등으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만 습지센터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5km 구간의 순천만 무인궤도차 PRT.

순천만 PRT는 당초 박람회 개막에 맞춰
시험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PRT는 이제
정원박람회 기간 운행이 어렵게 됐습니다.
◀INT▶

스웨덴의 PRT 제작사 측의
부품 공급 지연 등 이유로
계획대로 운행을 할 수 없게 된 겁니다.

특히,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점도
운행 포기의 주요 이유가 됐습니다.
◀INT▶

PRT 사업 시행사인 에코트랜스 측은
PRT의 정상 운행 싯점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현재 PRT 운행을 포기한 상황이지만
박람회장과 순천만 간 셔틀버스 운행 확대 등
다양한 대체 교통 수단을 동원해
관람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사회의 강한 반대 여론 속에서도
연안습지 순천만의 보존과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라는 명분에 매몰돼
다소 무리하게 추진돼왔던 순천만 PRT 사업.

결국 순천시와 사업 시행사 간 엇박자로
PRT 사업은
계획대로 운행이 어렵게 됐고
지역 사회 내 새로운 논란만 키우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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