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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시장 사과.."진정성 없는 사과"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4-06 07:30:00 수정 2013-04-06 07:30:00 조회수 0

김충석 여수시장이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시장은
어제 오후 늦은 시각에 사과문을 내고
"시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답답한 심경을 표현하다 감정이 격해져 나온
우발적인 발언 이었다"며
"사과드리고 시정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과문의 대부분이 진정한 사과보다는
당시의 상황을 탓하는 변명과
시민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반감 표현에 할애돼
'사과 없는 사과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시장은
지난달 19일 여수시 문수동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촛불집회 참여시민들을 거론하며
'밟아버리고 싶고 때려버리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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