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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마을'공방-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4-06 07:30:00 수정 2013-04-06 07:30:00 조회수 0

◀ANC▶
비리의혹이 제기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복지시설은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 EFFECT -
"108번째 절을 합니다"

노인전문요양원 '은빛마을' 노조원들이
108배를 올립니다.

노조원들은 비리의혹이 제기된
복지시설 은빛마을에 대한
순천시의회의 조사특위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가장 큰 의혹은 불법의료행위 논란.

노조측은 지금도 야간에
간호사 없이 불법 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주선옥
"비조합원인 요양사들은 여전히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간호사를 한 명 두라 이런 요구였습니다.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원 측은
간호사가 미리 지시서를 써 놓고
퇴근을 하면 요양보호사가 지시서대로
의료행위를 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INT▶임병진
"야간같은 경우에도 간호사가 업무일지에 지시를 하고 가고 있고 구두상으로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시라는 것은 거기에 따라서 하면 되는 것입니다."

'퇴직금 이중장부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과정에서 이미 다 해명한 내용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INT▶임병진
"그것을 지급하지도 않았고 지급받은 적도 없다고 확인까지 됐습니다. ...제가 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했습니다. "

이에 대해 노조측은 이중장부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요양원측이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최미희
"헛점 발견.. 착오였었다. 이야기 하는데..."

◀INT▶주선옥
"퇴직금이나 두차례 임금삭감 있었던 부분을 해명해 달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해명자료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보여주지 않고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지난해 요양차 입원했던 할아버지가
창문 사이로 추락해 부상을 당하면서
관리 소홀 논란까지 제기됐던 은빛마을.

양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관리감독기관인 순천시가 적극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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