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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부화가 어려운 장어는 바다에서
어린 실뱀장어를 잡아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마다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10센티미터 크기,한 마리에
5천 원 안팎에 팔릴 만큼 가격이 고공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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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압해도 앞바다.
물때에 맞춰 그물을 내리고,기다리기를
한 시간 남짓.
다시 걷어 올린 그물에 성냥개비 굵기의 투명한 실뱀장어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루 4차례 조업에 잡히는 양은 4-50마리 정도,
지난해보다 20%이상 줄었습니다.
◀INT▶정진석 *실뱀장어잡이 어민*
"..하루 4차례 조업,갈수록 잘 안잡혀..."
(야간 그림)
연간 많게는 10톤 이상 잡히던 실뱀장어 어획량이 급격히 줄면서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반투명:실뱀장어 어획량
2011년 6톤
2012년 3톤
2013년 2톤(현재 기준)
C/G]어장 환경 변화 등으로 수입량도
감소해 지난해 10센티미터 1마리에
6천 800원까지 오른 뒤 올해도 4-5천 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실뱀장어 1마리 가격
2011 3,000원
2012 6,800원
2013 4,000-5,000원]
◀INT▶조병재 회장 *전국실뱀장어 유통연합회*
"..인공부화가 안되다보니 여기서 잡아서 중간
상인 통해 양만장으로 팔려나간다..."
부산과 목포를 거쳐 인천 강화도까지 형성되는 어장.
실뱀장어 잡이는 오는 6월말까지 우리나라
연근해를 따라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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