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정원박람회 2차 리허설에서
일부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조직위가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순천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7일, 2차 리허설을 통해
게이트별 입장 시간이 당초 예상을 벗어나
실제 100명이 통과하는데 7분이나 걸리는 등
입장객 불편이 야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행사장 내 편의시설도
그늘막 600곳이 시설되는 데 그쳐
주말 휴일 최대 6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릴 경우
휴식 공간도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시내 교통 리허설에서도
안내 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이 크게 부족하고
오천지구 주차장 등 3곳의 주차장에
주차 요원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와 순천시는
이번 2차 리허설에서 노출된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 대책을 세워
오는 13일 최종 리허설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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