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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회 의원들은 해외연수를 떠나고 있습니다
의원들에게
국가 위기상황은 남의 나라 일인가 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 군의원 10명 가운데 7명이 이번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떠났습니다.
연수 대상 국가는 태국,
안보 위기상황도 무시한 채 의원들은
해외연수를 강했습니다.
◀SYN▶ 신안군 의회
예정돼 있어서.//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 의원 6명도
지난달 말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남북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임시회가 끝나자 마자 출국한 것입니다.
완도, 무안 등 도내 기초의회 일부 의원들도
농번기와 회기 일정 등을 이유로 최근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리하게 해외연수를 계속 추진하다
예산낭비를 한 곳도 있습니다.
목포시의원 12명은 이번주 필리핀으로 예정됐던
해외연수를 남북관계 악화때문에 중단했습니다.
지난 2월, 북핵사태로
해외연수를 한차례 연기했던 목포시의회,
한달여만에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다보니
또 취소를 하게 되면서 위약금만 수백만원을
물게 됐습니다.
◀SYN▶ 목포시의회
어쩔수 없이.//
불분명한 목적으로 무리하게 해외연수를
추진하거나 떠나는 지방 의원들의 외유는
국가 위기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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