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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택시 요금이 크게 인상됐습니다.
요금이 오른만큼 과연 서비스도 나아졌을까요?
시민들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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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낮 꽉 막힌 도로에서
틈새를 비집고 들어서는 택시.
뒷 차량은 아랑곳 없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손님을 태우는가하면
/effect 빵빵~/
불법 유턴은 예삿일.
중앙선까지 넘어 앞 차량을 제칩니다.
◀INT▶ 김지현
"배려 없이 속도 내고 신호도 그냥 무시하고..
승객이 말하기도 뭐하잖아요"
현재 전남 지역 택시의 기본 요금은 2천 8백원.
4년만 에 18.5퍼센트 오른 가격으로,
3-4년마다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계속된 요금 인상에도 정작
승객들이 느끼는 서비스에는 변화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 방애심
"상냥하면 좋은데 기사님들 무뚝뚝해서..."
◀INT▶ 김지호
"버스타고 다녀야죠 비싸서"
택시요금 인상과 서비스 수준 향상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택시를 외면하는
시민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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