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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연고 1차 지명 '기대'

이계상 기자 입력 2013-04-12 07:30:00 수정 2013-04-12 07:30:00 조회수 0

(앵커)
프로야구 구단들이 연고지 유망주들을 우선 지명할 수 있는 제도가 올해 부활됩니다.

기아타이거즈가 광주 전남북의 야구 명문고 선수들을 확보하기가 쉬워진 겁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 명문 광주일고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는 올 시즌 기준으로 36명,

전국 고교 가운데
가장 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전면 드래프트제에서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지역 내 구단으로 배정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인터뷰)-'기아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하고싶어'

프로 팀 간 전력 평준화를 명목으로
지난 2008년 폐지됐던 지역연고 1차 지명제도가
올해 신인 선발때부터 부활됩니다.

구단별 연고지역 기준으로
5개 고교를 나눠
우수 선수 1명을 우선 배정받게 된 것입니다.

(c.g)
/광주*전남북이 연고인 기아타이거즈는
광주일고와 진흥고, 동성고 등이
1차 지명 대상 학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 학교에는
구단측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우수선수 유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장학금도 줘서 우수 선수 육성'

기아 타이거즈는
지역 출신 유망주를 우선 지명해서
팀 전력 보강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전화)-'신인 선수를 활용해 구단 운영'

(스탠드업)
"1차 지명제도 시행은
야구 명가 재건을 노리는 기아타이거즈에게도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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