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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취임 1년, 성과 속 아쉬움-R

김주희 기자 입력 2013-04-13 07:30:00 수정 2013-04-13 07:30:00 조회수 0

◀ANC▶
조충훈 순천시장이 보궐선거에 당선돼
취임한 지 꼭 1년이 지났습니다.

조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향해
시정의 집중도를 높인 점은 성과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해 4.11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조충훈 순천시장.

취임 이후 지금껏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노력은 평가할 만합니다.

선거 이후 공직사회 내 미묘한 갈등도
폭넓은 탕평 인사로 봉합하는데 성공했고
불통의 상징이던 공무원노조 사무실의 개방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부족한 예산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 점은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INT▶
그러나, 이런 성과 속에
아쉬운 부분들도 없지 않습니다.

신대지구 시행사 특혜 의혹과
코스트코 입점 움직임 등은
지역 내 뜨거운 논란 거리지만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또, 순천만 PRT 사업도
시행사쪽 문제이긴 하지만
결국 박람회 개막에 맞춰
운행하긴 어렵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정원박람회의 준비라는 명분에 밀려
지역의 적잖은 현안 사업들이
추진 동력을 얻지 못하는 상황들이
잇따라 연출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INT▶
순천시가 남은 1년 여 동안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라는 현안 과제와 함께
뒷전에 밀려있는 지역의 현안들 까지
시민들의 기대치에 맞춰
적절히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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