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장비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20대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여수 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6차례에 결쳐
선박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GPS 플로타 등
항해장비 천7백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22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군 입대를 하루 앞둔 김 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인적이 드문 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만을 골라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건을
군 검찰에게 이송하는 한편,
장물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을 상대로
추가 절도와 장물죄 성립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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