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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가 "관광상품"-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4-18 07:30:00 수정 2013-04-18 07:30:00 조회수 6

◀ANC▶
요즘 관광 추세가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다양화되고 있는데요.

지역 차별성과 고유성이 곧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VCR▶
여름철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영암 기찬랜드,

개장 5년 만에 15만 명이 찾았고,

남도의 소금강인 월출산 둘레에 만들어진
기찬묏길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찬장터와 기 건강센터 등 기 산업이 영암을
상징하는 새로운 대표 이미지로 떠올랐습니다.

◀INT▶ 김일태 영암군수
"기라는 것은 우리 인체와 실생활과 상당히 밀접돼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기를 테마로 영암의 브랜드화 함으로써.."

(S/U) 이처럼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브랜드로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이른바 장소마켓팅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함평은 나비로 친환경 이미지를,

장흥은 편백숲으로 치유를,

강진은 청자로 '천년 전통' 고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특화된 이미지가 그 고장을
대표하고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 김경조(초당대 경영학과 교수)
"지금 자치단체에서 축제를 통해 지역을 상품화시키고 있는데 이게 좀 단편적이고, 앞으로 장소마켓팅이 활성화되기위해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품화해야 합니다."

머물고 느끼는 요즘 관광 추세에
맞아떨어지면서 지역 브랜드가 곧 경쟁력인
장소마켓팅 전략이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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