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고흥군수 선거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통 행정관료가 맞붙은 가운데,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대결로관심이 모으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5일장이 열린 고흥 과역시장.
빗줄기 속에서도 흥겨운 선거 율동에시골장터는 어느새 활기가 넙칩니다.
지지를 호소하는 기호1번 공영민 후보의 손에는 더욱 힘이 실립니다.
◀INT▶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우리 군민들에게 맞는 정책을 개발해서 추진할 수 있다는게 첫번째 이유고요, 정부 예산을 많이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흥에서 가장 활기찬 녹동항.
낮익은 국회의원들의 지원 유세가길가던 사람들을 불어 모읍니다.
두번째 도전하는 기호4번 송귀근 후보는유권자들의 손을 잡고 일일이 눈을 맞춥니다.
◀INT▶민주평화당 송귀근 후보(지난날 고흥의 묵은 때를 확 벗겨내고, 변화와 개혁에 앞장설 생각입니다. (군민이)똘똘 뭉쳐서 고흥발전, 지역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모두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일명, 행정의 달인.
공 후보는 기획재정부에 20년이상 근무했고제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송 후보는 행정자치부 경력에 광주광역시 부시장과 고흥부군수를 지냈습니다.
두 후보의 공약대결도 팽팽합니다.
공 후보는 고흥-완도 연도교와 관광활성화,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노인복지, 출산과 교육 환경 사업 등이고...
송 후보는 잘사는 고흥 만들기와해양관광, 장수복지, 청년 귀향,투명한 고흥 만들기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지지기반은 상반됩니다.
힘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는 공 후보는3선을 마치는 박병종 군수와 같은당 소속입니다
일당 독주 견제론과 인물론을 내세운 송 후보는 지역구 현역인 황주홍 국회의원이 지원합니다.
고흥군수 선거전이 뜨거워질수록 색깔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유능한 두 후보를 놓고유권자들의 행복한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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