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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계의 정원, 순천의 미래-R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4-20 07:30:00 수정 2013-04-20 07:30:00 조회수 0

◀ANC▶
정원박람회 개최로
순천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세계 곳곳에 있는 정원들을 통해
그 모습을 미리 살펴봤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스코틀랜드 목장에 만들어진
코스믹 스페큘레이션 가든.

달팽이 언덕과, 우주폭포 등
색다른 꾸밈새가 눈에 띕니다.

꽃 일색인 일반 정원과 다른 이곳은
정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INT▶찰스 젱스

정원은 쉼터를 넘어
자연 그 자체가 되기도 합니다.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일본 오사카.

박람회 이후 공원으로 꾸며진 이곳은
도시의 확장으로 갈 곳을 잃은 동물들이 모여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자연이 가능하기까지는
6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어 온
노력이 뒷받침 됐습니다.

◀INT▶타케시 시오노

정원은 자연에 대한 고민과 함께
화훼산업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15세기 야채밭으로 쓰였던
네덜란드의 코이켄 호프.

지금은 32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네덜란드 제일의 정원이자,
세계 최대의 튤립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유럽의 봄'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비밀은
다름아닌 화훼 수출업체에 있습니다.

자신들이 개발한 꽃을 보여주는 전시장으로
세계인들이 찾는 정원을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INT▶피트 더 프리스

천혜의 습지 순천만을 지켜기 위해 시작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자연 보호와 더불어 시민들의 쉼터로,
거기에 화훼산업의 발전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순천만 정원박람회는
6개월의 성공을 넘어
순천의 미래상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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